일상생활

[굿즈리뷰] 플레이모빌에서 나온 드래곤 길들이기 굿즈 1탄 라이트퓨어리

포르트 2019. 7. 20. 04:48

 

베를린은 지금 여름맞이 세일 기간입니다.

물론 블랙프라이데이만큼 큰 세일 폭이 있는건 아니지만 시즌오프 상품들을 소소하게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세일상품을 구경하고 다니다가 평소에 꼭 사고 싶었던 장난감을 발견하게 되었으니..

 

바로 플레이 모빌(playmobil)사에서 나온 드래곤 길들이기 세트입니다.

 

플레이모빌은 독일의 유명한 블럭 완구 회사입니다. 레고같이 조그만 조각을 만들어서 판매하기보다 피규어처럼 완성된 부품을 끼워맞추는 형식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https://www.playmobil.de/

 

PLAYMOBIL® Deutsch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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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laymobil.de

플레이 모빌 사이트에 들어가면 플레이모빌에서 나오는 제품들과 다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와 콜라보한 제품까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격도 나와있고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예전부터 드래곤 길들이기 만화영화를 좋아했는데요.

플레이모빌에서 드래곤 길들이기 피규어가 나오고 있다는 사실은 최근에 알았습니다.

드림웍스가 유난히 자사 애니메이션의 굿즈를 못 뽑기로 유명해서

장난감 굿즈를 모으기보다 원작 책이나 ost 앨범을 모으고 있었거든요. 

 

 

플레이모빌에서 나온 드래곤 길들이기 굿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저 시리즈 중 드래곤 길들이기 3편에 나오는 라이트 퓨어리를 구매했습니다. 온라인에선 34.99유로에 판매하고 있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세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베를린 알렉산더플랏츠에 있는 갤러리아에서 25.99유로에 구매했습니다. 

플레이모빌은 독일 대표 완구답게 큰 쇼핑몰에 가면 다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플레이모빌을 가장 많이 취급하고 있는 곳은 몰 오브 베를린 (mall of berlin)이라는 쇼핑몰입니다. 

또 다른 쇼핑몰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도 가능합니다. 

제가 관심있는 투슬리스와 새끼 드래곤 세트는 온라인에서 39.99에 판매 중이지만

몰 오브 베를린에서는 29.99유로에 판매중이었습니다.

전 매장이 현재 할인행사 중이라서 가격이 싼건지 원래 정식 온라인 샵보다 싸게 파는 곳인지는 모르겠네요.

구성품에 비해 박스가 확실히 큽니다.

박스를 뜯은 후에 찍은 사진은 없지만 완충제 하나 없이 그림에 그려진 피규어만 비닐 포장에 담겨있습니다.

쓰레기 배출이 큰 환경문제로 등장하고 있는 지금 완구업계가 본받아야할 포장 구성입니다.

 

조립은 간단합니다. 드래곤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바구니에 준비된 생선을 담아주면 끝.

플레이모빌의 시그니처 표정인 웃는 모습의 아이들이 아주 깜찍합니다.

새끼 드래곤의 색칠이나 마감이 완벽하진 않지만 생각보다 허접하지 않았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에 나오는 드래곤들이 표현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여서 이정도 표현에도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음엔 드래곤 길들이기의 주인공 투슬리스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